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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an with courage makes a majority. Doctor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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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4/20 전역전 휴가 - 일을 배우다. (2)
  2. 2009/04/14 入院. (6)
  3. 2008/12/16 유입키워드. 선생님들 댓글 좀 쓰세요~
  4. 2008/12/15 전공의 시험을 보다 (6)
  5. 2008/11/23 전공의 시험 공고. (2)

전역 전 휴가 기간동안 병원에 나가서 인수인계를 받았다. 아직까지 Call을 받지 않고, OR note나 장부를 쓰지는 않지만, 다른 일들에 있어서는 1년차 일을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 5일 여간의 기간동안 느낀 점이라면,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
다른 것 보다도 체력이 받쳐주지 않을까 고민이다. 확실히 3년 전 인턴때와 달리 체력이 많이 달린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확실한 것은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사실.
바쁘고, 잠못자고, 힘들어도.. 군대에 있을 때보다는 훨씬 행복하단 생각이 들었다.
내일 전역을 하고, 아마도 내일 밤이나 모레부터 병원에 나가게 될 것이고 5월 1일부터는 정식 직원으로 Call와 스마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1년간 '나의 일'을 잘 해 낼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위 사진은 인계기간동안 성형외과 외래에서 Order를 내고 있는 1년차 정지은 선생을 지켜보는 모습을 승기가 찍어준 사진.
지은이는 피곤하면 ptosis가 생겨서 눈이 반쯤 감겨 있고, 나는 회의실 바닥에서 구르면서 잔 뒤인지라 뒷머리가 눌리고 뻗치고..
성형외과 1년차의 초췌한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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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ctorShin

入院.

Medical Life / 2009/04/14 15:18
입원이라 하여 어디가 아픈건 아니고..
오늘 밤부터 병원으로 '일하러' 들어갈 것이기에 포스팅을 남긴다.

블로그는 me2day와 달라 한줄 포스팅을 하기가 좀 뭐해서..아마도 당분간은 블로깅과는 멀어지지 않을까 싶다.
물론 20/21일은 전역전 마지막으로 부대로 출근해야 하므로 그때 잠깐 다시 포스팅을 남길 순 있겠지만..

블로그의 첫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2006년 5월, 군의관으로 처음 근무를 시작하면서 이 블로그도 문을 열었는데..
그후 하나하나 글이 쌓여서 128개의 포스팅이 되는 오늘 3년이라는 군생활을 정리하고 병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3년이라는 군 생활.
남들은 '원하는 과' 혹은 '연애 혹은 결혼' 어느 한 가지만 제대로 해도 성공한 군생활이라 하는데..
전역을 하면서 원하는 과에도 합격을 하고,
결혼을 생각하는 사랑하는 애인도 생겼으니 군생활동안 이룰 수 있는 것들은 다 이룬것 같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USMLE 1, 2CK는 합격했으나 2CS 준비를 하지 못한 것 정도.
이정도면 괜찮은 군생활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1년간.
윗년차인 후배들 앞에서 선배로서 부끄럽지 않은 아랫년차가 될 수 있기를.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어도 꿋꿋이 이겨낼 수 있기를.
건강 해치지 않고 1년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여자친구와 단 한번도 다투지 않기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

다시 시작.
병원에서 멀어진 기간이 길었기에 병원에 들어서기가 너무나도 많이 두렵지만,
예전의 그 패기로 좌충우돌 부딪혀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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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ctorShin

가끔 블로그의 admin 메뉴에 들어와서 '유입경로'와 '유입키워드'를 보는데, 지난 한 주간의 최대 유입키워드는 위와 같다.
아무래도 전공의 시험(레지던트 시험)이 지난 14일에 있었던 탓에 네이버/다음 검색을 통해 많은 선생님들께서 방문해 주신 것 같은데, 이 많은 방문객 중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는 거..--;
의사 선생님들 방문하면 댓글 하나쯤은 남겨주고 가세요~ :)


덧말.
역시나 소녀시대의 파워는 대단한 것 같다. 요즘 한창 활동하고 있는 카라의 수십배가 되는 유입키워드 수..
굽네치킨이 소녀시대 덕에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을까를 짐작케 해 주는 대목이다. :)
요새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인 MMF(Money Market Fund)도 네티즌들이 많이 찾아보는 모양이다.
Posted by DoctorShin
(사진은 '뉴스캔' 기사에서 따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레지던트 선발 필기시험을 보았다.
서울에서는 광남고등학교와 목동중학교 두 곳에서 시험이 있었는데, 내가 시험을 본 고사장은 목동중학교 30고사장.
30고사장에는 세브란스병원에 지원하는 신경외과/흉부외과/성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 지원자들이 있었는데, 모든 과들이 사전 어레인지를 실시한 과들이라 긴장감이 전혀 흐르지 않는(..) 분위기었다. 일찍 도착해서 다들 수다떠느라 여념이 없었다는..아! 이비인후과의 경우 이번에 어레인지외 지원자가 한 명 있어서 이비인후과 지원자들은 기출문제집을 펴서 보고 있더라. (불쌍...)
나 역시도 어레인지가 된 상황이라, 이번 시험에서 제일 신경썼던 것은 일단 '시험장에 제 시간에 도착하자'라는 것과, '수험번호 틀리게 쓰지 말자'는 것이었는데.. 시험장에는 9시 즈음 일찍 도착했고, OMR카드의 수험번호는 답안지 내기 전에 10번도 더 확인했다.
시험을 보기 전에는 '에이~ 뭐 이거 얼른 대충 풀고 자자'는 심정이었는데, 100문제에 120분 주는 거라 은근히 시간이 빡빡하더라. 막상 시험 문제 풀다보니 은근 집착(?)하게 되는 구석도 있고. 그래도 경쟁률 1:1의 힘이랄까.. 잘 모르겠거나 아리까리한 것을 무심히(!) 찍을 수 있었던 점이 시험을 보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이렇게 편하게 시험을 본 것도 난생 처음인 듯?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던 내가 보기에도 생각보다 문제는 평이했고.. 공부를 좀 열심히 한 분들은 꽤나 좋은 성적을 받을듯 싶은 시험이었는데, 시험 끝나고 하루가 지난 오늘 의사들이 많이 가는 커뮤니티에 가 보니 시험문제 110문제가 모조리 복원이 되어 있더라. (독한것들..)
답도 복원이 대충 다 되어 있어서 맞춰봤는데, 체면치레는 충분히 한 것 같아 만족. :)

시험이 끝나고 인턴들이 대절한 버스를 타고 신촌까지 와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고..
하루를 편안히 쉰 뒤 오늘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보험 및 전산시험을 보았다. OCS/EMR이야 예전에 했던 기억이 다행히도 없어지지 않아 무난하게 했고, 보험관련 문제도 평이해서 손쉽게 풀었다. 이제 내일 면접만 보면 올해 4월 PS를 하기로 결정한 뒤 시작됐던 기나긴 전공의 선발이 끝나게 되는데.. 이제야 정말로 내 진로가 결정되는 것 같아 한편으로 무척 걱정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무척이나 기쁘기 그지없다. :)

Posted by DoctorShin

드디어 전공의 선발 모집 공고가 떴다. 군생활이 끝나 간다는게.. 요즘 점점 피부에 와 닿는다.
이제 140여일 남았나..
11월 25~28일 원서접수, 12월 2~4일 EMR교육, 12월 14일 필기시험, 12월 15일 EMR시험, 12월 16일 면접.
이미 어레인지가 된 상태라 크게 걱정하진 않는데, 그래도 시험이라는게 완전히 마음 편하게 맞이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요즘 몸과 마음에 약간의 tension이 걸린 상태다.

인턴때 레지던트 지원 자체를 하지 않아서 서류 준비나 그런게 좀 낯선데...
다행히 본원 인턴 출신은 크게 준비할 것이 없어서 전역예정증명서나 제대로 떼어 가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저조한 TOEIC성적도 들고가야 하나 고민중..

연말이라 송년회다 동문회 모임이다 결혼식 참석이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겹쳐 있는데...그런 와중에 전공의 선발 준비를 하려니 괜시리 뭔가에 좀 쫓기는 느낌이 든다. 계획을 세워서 하나씩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할 터. 원래 메모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다이어리까지는 아니어도 조그만 수첩에 할 일을 좀 적어서 다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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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ctorShin